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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입으렴. 더 자라면 바꿔야겠지만 우선 이거면 될거야.”아이린이 수정에게 옷을 건네주었다.
하얀 탱크톱 상의와 청핫팬츠 하의. 현재 아이린이 입고 있는 복장과 똑같은 종류였다.
수정은 역시 자신도 이 옷을 입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별 거부감 없이 옷을 입었다.
노출이 유난히 심하기는 하지만 어제부터 밤새도록 당한 일에 비하면 진짜 이런 옷을 입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으윽…”수정이 살짝 고통스러운 신음을 냈다.
재현과의 섹스는 너무나도 즐거웠지만 어제 아이린과 6명의 재현의 인간 아내들에게 잡혀서 당한 일은 고문이 따로 없었다.
그녀가 탈진을 해도 회복을 시키고 다시 애액을 질질 싸게 만드는 작업을 몇 번을 반복했는지 몰랐다.
정말 너무나
도 힘들었었다.
그러나 앞으로도 그 일은 반복적으로 자주 해야할 것 같았고, 옷을 입던 그녀는 한 가지 사실을 꺠달았다.
상의를 입은 순간, 젖꼭지들이 부풀어 오른 것이 시작이었다.
그리고 바지를 입는 순간 음부와 항문이 동시에 움찔거렸다.
“하응…”그녀의 입술에서 작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몸이 뜨겁고
민감해진 것만 같았다.
자꾸만 재현을 찾아가 어서 그에게 양쪽 구멍을 마구 쑤셔박히고 싶어졌다.
그런 그녀의 상태를 알아보는 아이린은 마치 예술작품을 보는 것 같은 눈으로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역시 수정이
는 이 모습이 잘 어울리네.””그런가요?”지구의 복장이라는 하얀 탱크톱에 청핫팬츠를 입고 있는 수정의 모습을 아이린이 칭찬하자, 수정은 살짝 수줍어하면서도 아이린에게 물었다.
“저기, 마후 폐하.””응, 왜?””이 복장은 마왕 폐하께서 좋아하는 복장인가요?”수정이 기대감을 담아서 물었다.
아이린을 비롯한 재현의 아내들이 자주 이 복장을 입는 것을 보니 재현의 취향이 혹시 이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이 복장을 입으면 그 분이 자신을 더욱 여자로 봐주며 칭찬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에서 피어오른 것이었다.
그러나 아이린은 맑게 웃으면서 그녀의 기대를 짓밟았다.
“아니, 재현
오빠는 이 복장 자체에 신경 안쓰시는데?””…네?””이건 순전히 내 취향. 각선미가 드러나고 배꼽 주변도 노출하고, 이것이 참 보기 좋잖아? 우리 같이 얼굴 예쁘고 각선미 좋은 여자들이 입기 딱 좋은 옷 아니야? 어차피 재현 오빠의 여자들 및 집안일에 관한 모든 권한은 재현 오빠의 본처이자 마후인 내게 있으니 내가 원하는 대로 해야 하지 않겠어?””……”16살 소녀가 품은 기대감을 잔인하게 짓밟은 대악마 아이린은 수정이 좌절감을 느끼는 것을 보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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